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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젊은 춤꾼 송현주 명인전 무(舞)와 악(樂)의 숨결을 무대에 담다 2025. 11. 26(수) 오후 7시 /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관리자 2025-12-09 조회수 200

젊은 춤꾼 송현주 명인전 

무(舞)와 악(樂)의 숨결을 무대에 담다

2025. 11. 26(수) 오후 7시 /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은 오는 11월 26일(수) 오후 7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으로 젊은 춤꾼 송현주 명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의 원형과 현대 무용수의 해석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평남수건춤, 진도북춤, 설장구, 피리독주, 오북춤 등 우리 전통연희의 미학을 집약한 다섯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 서막 평남수건춤은 서도소리를 반주로 한 북녘 지역 고유 춤으로, 흰 수건을 통해 인간의 삶과 정서를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단순한 동작 나열을 넘어 이야기와 감정이 중심이 되어 춤이 흘러가며, 송현주 명무는 이북5도 무형유산 이수자로서 원형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해석을 선보인다. 이어 진도북춤은 남도 진도지역의 흥과 기백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으로, 양손 채를 활용한 화려한 북놀이와 힘 있는 발디딤이 남도춤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드러낸다.

 

○ 세 번째 무대인 설장구는 농악놀이에서 전승된 개인놀이로, 장단 위에 펼쳐지는 연희자의 즉흥성, 기량, 신명이 돋보인다. 구정놀이-굿거리-동살풀이-덩덕궁이로 이어지는 전통적 장단 구성은 송현주 명무의 장단 해석과 몸짓을 통해 더욱 힘 있게 살아난다. 

 

○ 이어지는 피리 독주 무대는 송현주 명무와 함께 활동하는 전통예술단 호연의 김진미 단원이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를 피리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서양 팝 음악의 친숙한 선율에 피리의 한국적 음색을 더해 전통 관악기만의 섬세한 떨림과 깊은 호흡이 살아난다. 특히 시김새와 농현을 활용한 피리 고유의 표현 방식이 원곡의 감성을 새로운 울림으로 확장시키며,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독창적 무대를 완성한다. 관객은 익숙한 멜로디 속에서 전통 관악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오북춤은 무용수 뒤와 좌우에 놓인 다섯 개의 북을 활용해 춤과 연주가 하나로 결합된 대표적 타악무다. 무용수의 회전과 빠른 동작 전환이 만들어내는 시각적 긴장감과 정중동의 미학이 공존하며, 오북의 다양한 음색이 공간을 채우면서 장엄한 분위기를 이끈다. 여기에 송현주 명무의 섬세한 춤선, 장구 이은미 단원의 단단한 리듬감, 김진미 단원의 태평소가 더해져 무(舞)와 악(樂)이 하나의 호흡으로 이어지는 무대가 펼쳐지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 송현주 명무는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제16회 KBS 국악대경연 사물놀이 부문 최우수상, 제14회 평택 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 무용부문 최우수상등 다수의 입상 경력을 지닌 차세대 예술가로, 전통예술원 호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통춤과 전통연희 전반에서 탄탄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호연 단원인 김진미(피리·태평소), 이은미(장구)가 우정출연해 춤과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 이번 공연은 젊은 명인들의 전통 계승과 창작 역량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전통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관객은 한국 연희예술이 지닌 깊은 울림을 몸짓과 라이브 연주로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

 

○ 전석 10,000원이며, 관객이 감동받는 만큼 공연료를 지불하는 ‘감동 후불제’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 문의 : ☎ 032-501-1454